교수와 광인을 읽고..
기대가 클수록 실망이 큰 법이란 옛말이 떠오른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난 어떤 것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었는지에 대해 고민해봤다.
분명 정신질환으로 말미암아 살인까지 저질러 수용되어 있는 사람이 70여 년에 걸쳐 완성된 권위있는 사전을 세상에 내놓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 대한 드라마틱한 요소가 관심을 끌었을 것이고, 나의 지적인 욕구보다 정서적인 만족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모든 요소가 들어가 있다. 이제껏 편찬된 사전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