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을 읽고
구름. 많은 상상을 했던 소재이다. 어릴 적에 나는 구름은 정말 솜털 같은 존재인 줄 알았다. 만지면 부드럽고 그 위에 누우면 포근하고 기분이 좋은 그런 존재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 구름의 정체를 학교에서 배우는 순간 나의 꿈과 희망이 모두 사라졌다. 구름은 그저 물방울 덩어리에 불과했던 것이다.
아쉬웠다. 물방울 덩어리 밖에 안 되는 구름이었지만 내게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하고 그리고 그 생각들로 내 마음속 깊은 자아는 얼마나 맑아졌었던가. 그것을 생각하면 참 가슴이 아프다. 세상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