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행을 읽고서 감상독후감 귀금행

귀금행..
귀금행은 황금귀라는 30도 안되는 청년이 사부의 병을 취료하기 위해 중원으로 나가서 청부를 맡아서 돈을 벌어오는 인물에 대해서 그렸다.
황금귀라는 이름은 자신이 지은 이름이 아닌 중원에서 그 사람의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지어준 이름인데 청부는 항상 자신이 선택한 사람에 의해서 청부를 맡고 그에 대한 청부금은 항상 황금으로 받아온 인물이며, 맡은 청부에 대해 실패한 적이 없기에 황금귀라는 이름이 붙여진 인물이다.
원래 고아였기에 이름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두명의 사부에 의해 을유혼이라는 이름이 있었고, 그 사부중에 한 분이 돌아가시면서 나머지 한 사부에 대해 충심을 다해 효성을 발휘했으나 그분또한 병에 걸려 사방 팔방으로 의원을 데려오고 가져올 수 있는 진귀한 약초는 모두 가져왔으며, 민간요법으로 살았다는 사람들에게서는 모든 처방을 다 받아와서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에게…(생략)

있는 사내였다.
이렇게 그들이 모두 모여서 황금을 찾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원래 함께 다니는 사내들은 아니었으나 워낙 가는길이 혹독했기에 황금귀가 다들 모여들게 한것이다. 일검혈은 자기 스스로 이 파티에 끼어들기를 바랬던 것이지만..
나중에 황금을 찾아서 다시 되돌아갈때에는 이미 사부와 동생은 다른 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고 집까지 모두 불에 태워져 죽음에 당했고 이것을 참지 못한 황금귀는 원수를 찾아다니며 원흉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나중에 흉수를 알고 나니 황실의 숙부라는 것을 알았으나 건드릴 수 없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사부와 동생의 죽음을 알기에 살아돌아오기 힘든 여행길에 나서고 거기에 다른 사귀들도 동행했으나 중간에 뇌청이 옛날 첫사랑에게 죽임을 당했으나 원망하지는 않았다.
결국 나중에는 그 원흉을 모두 죽이고 또 다른 여행길에 오르면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된다.
황금귀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무섭고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그의 사부와 동생에게는 한없이 인자한 제자이며 대형이었다.
그런 황금귀가 사부 한사람때문에 황금귀가 되었고 살인자가 되었지만 그것을 사부에게 원망하지 않았다. 그리고 정당한 살인(살인이 정당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시대엔)을 했으며 남에게 비난받을 짓을 한것은 아니었다. 사부에게 쓰는 약값을 쓸데없는 살인에 쓰고 처리 하려 했던 게 아니라는 것에 대단한 효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나중에 울면서 후회하고 복수를 다짐하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하는 것에 나도 감동어렸다.
나도 내 주변에 있는 어른들께 공경해야 겠다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하면서 이 책을 읽었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