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가 온다 그 개가 온다

제 목 : 그 개가 온다
지은이 :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출판사 : 우리교육
나는 얼마 에 ‘오이대왕’이라는 책을 보았다 ‘오이대왕’은 제목 그래도 오이대왕이 나오는 이야기인데 제목은 우스워 보여도 혁명과 쿠데타라는 어려운 주제를 읽는 이에게 일깨워 주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그 작가의 다른 책들도 하나씩 읽기 시작하다가 접한 책이 바로 ‘그 개가 온다’ 었다
‘그 개가 온다’ 라는 제목을 본 순간 나는 뭔가 저돌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느꼈다 ‘그 강아지가 온다’ 도 아니고.. 우리에게 ‘개’라는 단어가 욕으로도 쓰여서 그런지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개는 다정다감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기에 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개다 개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가 살림을 정리하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려고 한다 개는 술집에서 경비원 일을 하고 술집에서 스스로가 세상에서 가장 운이 나쁘다고 생…(생략)

었다는 것처럼 들려 씁쓸하기도 했지만 이내 내가 ‘개’와 같은(어감이 이상하지만) 사람이 되어 곰 같은 친구도 돼지 같은 친구도 수 고양이 같은 친구들 모두를 도와주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자 조금은 기분이 나야졌다
지금까지의 나는 개와 같은 성품의 학생은 아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힘을 잘못된것에만 쓸 수 이는 자제력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특히 이 책을 정치인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었다 우리나라의 정치인 들이 모두 개 같이 행동한다면 우리나라도 살기 좋은 나라가 될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