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많던 싱아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읽고...
박완서씨의 유년시절을 적은 소설인 이 소설은 장르로 굳혀져서 하나의 명칭이 있다고한다. 그것은 ‘자전적 성장 소설’이라고하는데, 아마 이런 소설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 후에 교과서에서 다룰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이 소설은 수필처럼 구성되어있어 커다란 한 사건이 주축이 되어 뻗어나가는것이아니라, 작은 사건들의 연속을 적어나간 소설이다. 박완서씨의 어린시절 서울로의 상경, 그리고 6.25가 터져 어려웠던 가정살림, 빈집털이 같은 자잘 한 사건들이 주인데 나는 이소설을 읽으면서 약간 실망했다. TV방송에서 너무나 광고를 해서 유명해져버린 이 소설에 대한 기대를 내가 너무 크게 갖고 있었나보다. 생각보다 그리 확 와닿는다는 그런 생각이 들지않는다. 다른 소설들처럼 깨달음같은 것이 크게 없는것같아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읽는 내내 나의 어렸을적 생활을 회상하게는 해주어 …(생략)

나도 자연에서 막 뛰어놀며 자연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은데, 그럴 여건이 되지않아 무척슬프다.
지금 이시대의 나도 이렇게 못 누리고 사는데 앞으로 태어날 후세들의 세상은 얼마나 더 척박할 것인가... 후세들을 위해서 자연을 보호해야한다는 어느 누군가의 말이 귓전을 맴돈다. 지금 나라도 우리의 후세들에게 그나마 남은 자연을 누릴수있도록 해주기위하여 재활용도 열심히하고, 쓰레기도 줍는 생활을 해야겠다. 언제 어디서나 자연사랑이 제일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