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여름의 수사修辭 >
이 소설은 2008년 이상 문학상을 받은 하성란의 작품이다. 큰 사건이 벌어져서 이야기를 끌어나가기 보다는 잔잔한 일상을 쓰고 있어서 좀 더 인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름’하면 내가 가장먼저 떠 올리게 되는 것은 따스함과 활기찬 삶이다. 모든 것이 싱싱하게 살아나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휴가를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더운 날은 종종 음식물이 상하기도 한다. 이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치열하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