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의 세 번째 남자 >
나는 작가 은희경을 참 많이 좋아한다. 그녀의 소설 속에 나오는 이야기 속의 사람들은 살아서 숨쉬고 있다. 글 속의 등장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것을 느끼게 되었을 때 글을 읽는 사람들은 환희를 느끼게 된다. 나 역시 그녀의 소설을 읽어 내려가면서 크나큰 만족감을 느끼고, 또 그녀의 글이 잠시 나의 인생과 동화되어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 속의 사람들과 내가 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나는 지금의 내 자신의 모든 고민을 말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