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메이 아줌마를 읽고

그리운 메이 아줌마를 읽고...
지은이: 신시아 라일런트
3학년 추천도서 목록에 있는 이 책에 대한 짤막한 소개는 내 마음을 움직였다. ‘고아 소녀 서머에게 푸근한 사랑을 베풀어 주던 메이 아줌마가 세상을 떠나자 서머와 메이 아줌마의 남편 오브 아저씨는 심한 상실감과 아픔으로 괴로워한다.’ 이것이 이 책에 대한 소개였다. 나는 서머가 느꼈을 그리움과 아픔을 동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인 다는 것. 그것은 정말로 직접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아픔이다. 서머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건 아마 고아였던 서머에겐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이 그리 낯설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서머는 메이 아줌마와 오브아저씨에게 정말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레 메이 아주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생략)

와 오브아저씨의 슬픔은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나는 서머와 오브아저씨의 슬픔을 덜어 주고 싶다. 남겨진 사람들은 함께 서로 의지 하며 살아가는 거라고... 슬픔과 그리움은 함께 위로하며 살아가면 되는 거라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