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먼저 이 책을 접했을 때 난 싱아가 무엇인지 참 궁금했었고 아마도 참 맛있는 것이리라 짐작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싱아란 단어는 금새 잊어 버리고 작가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되었다. 마치 옛날 이야기를 읽는 기분으로...
작가는 송도 근처의 박적골에서 풍성한 자연과 벗하여 살면서 실개천에서 물장구
를 치고, 풀과 꽃을 뜯고, 산열매를 먹으며 컸다. 시골이라 해도 넉넉한 살림이었기에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키우면서 살았는데 일곱 살 무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