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박완서의 3부작 자전소설 중 제 2부이다. 이야기는 1.4 후퇴에서부터 전쟁 직후까지의 주 인공 가족의 삶을 담고있다. 주인공 가족은 주인공, 어머니, 올케, 오빠, 어린 조카 둘, 이렇게 6명으 로 이루어졌는데, 이 가족은 과거 양반 출신의 집안이다. 어머님은 양반으로서의 자존심이 센 보수적 인물로 양반의 허위의식을 대변하고 있다. 또, 오빠는 근 대 교육을 받은 엘리트지만, 총상후 극도로 쇄약해지고 정신이 해진 인물이다. 올케는 생계에 대한 악착같은 집착을 가진 영리한 가정주부로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