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
이 책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 책에서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공간’은 어느 시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처음에는 내가 이 말에 바로 수긍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니까 그 의문을 사라졌다.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도 ‘공간’을 추상적인 곳으로 이해하기도 하고, 아주 구체적인 ‘장소’로도 인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상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