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프랑스 영화를 본것 같다. 물론 스토리를 갖추고 대사도 꽤 많은 프랑스 영화! ‘당신은 폴 살바도르이며 누군가를 찾고 있다. 겨울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러나 당신은 혼자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시간도 많지 않아 주브와 접선을 했다.’ 소설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물론 소설을 읽는 이가 폴 살바도르라는 인물의 입장에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서는 인물이 바뀌어 살바도르의 상대입장에서 소설을 읽게 되기도 하고 어느 부분에선 독자의 입장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이렇게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