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길 끝에서 만나는 절망과 슬픔,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 길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물론 방학숙제이기도 했지만 가시고기와 등대지기로 알려진 조창인 작가의 책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또 얼마나 슬픈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했다.
길에서는 13살짜리 소년, 승우를 통하여 감동을 준다. 승우의 처지는 한마디로 최악이다. 술주정뱅이 아빠는 죽었고, 엄마는 집을 나간지 오래고, 9살짜리 동생은 병에 걸려 기껏해야 3개월이나 살까말까한다. 게다가 승우는 다리 한쪽이 짧아서 절름거리고 다닌다. 내가 이렇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