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천의 『대하』를 읽고 …
얼마 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장편 소설인 이광수의 무정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 전역에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금까지 한 번도 우리 근대 장편 소설들이 일본 출판 시장에서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었던 터라, 이번 일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출판을 계기로 이광수의 무정, 염상섭의 삼대, 홍명희의 임꺽정 등도 연달아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중 유독 낯선 작품이 하나 들어가있었다. 바로 김남천의 ‘대하’라는 책이었다. 김남천이라는 작가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