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인의 ‘무지개’를 읽고
무지개, 비온 뒤의 예쁘고 빛나는 그 것을 몇 번 본 적 있다. 어릴 적에는 보지 못해서 그 것을 잡는다 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어릴 때에는 이야기 속에서의 묘사로 알록달록 예쁘고 신기한 것이구나. 했었고 나중에는 공기중의 물기에 의해 햇빛이 분리되어 나타나는 단지 하나의 빛으로만 느껴졌었다. 이런 나의 느낌과 이 소설에서는 무지개의 느낌은 다르다. 달처럼, 해처럼 손에 잡힐 듯 말 듯 하고 하늘에 뿌려진 보석 같은 별처럼 아름다운 무지개. 하지만 그 것은 저 멀리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