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이 전해준 선물
철없이 용감무쌍해도 좋은 것이 어린 시절의 특권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정작 어린 사람들은 아직 알지 못하기에 두려운 것이 너무 많다. 돌아보면, 어렸던 그 땐 정말 두려운 것이 너무 많았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이젠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자리가 나면 뛰어가 앉을 용기가 생기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낯선 시선 따위는 내 인생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가볍게 넘겨버릴 줄 아는 너스레도 부릴 줄 알게 된 지금의 나이! 하지만, 가끔 마치 꿈처럼 한번씩 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