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과 속살을 읽고…
저자 : 현길언
출판사 : 나남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사실`들을 접하게 된다. 때로 그것에서 큰 감동을 받기도 하지만, 이제껏 알고 있던 `진실`들과는 너무나 다름을 발견하고 그에 충격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글을 읽으면서, 어쩌면 내가 지금까지 알고 당연시해 왔던 것들이 그 실제가 아닌, 겉껍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다. 하나의 사건이나 사실이 지닌 본질적인 면이 어떤 이데올로기나 인위적인 목적에 의해 변질되어 널리 퍼진다는 것은 얼마나 무서운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