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에게 갈채를
박완서
"꼴지 에게 갈채를"읽고
때는,1968년 10월 20일 오후7시, 멕시코시티 올림픽 경기장엔 수천 명의 군중들이 남아 있었다. 아직까지 들어오지 못한 마라톤의 마지막 주자들을 보기 위해서였다.
마지막, 주자를 보려고 수천 명이 기다리다니;; 약간 이해가 가진 않았었지만, 그 마지막 주자가 대단한 사람임이 분명한 듯하다. 책에 주인공이라 그런가?
날이 거의 어두워졌을 때 몇 명 의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아슬 아슬 하게 결승선을 넘어선 뒤 비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