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인큐베이터를 읽고 꿈꾸는 인큐베이터

아직 우리 나라에는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있다. 남자와 여자의 비율은 점점 남자 쪽이 늘어나면서 성 비율 마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쯤에는 남자들은 결혼 할 배우자를 찾기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들은 옛부터 우리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물려받지 않아야 할 풍습 중 하나이다. 아니 폐습중의 하나이다. 이렇듯 우리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이 `남아선호사상`, `남성우월주의` 의 현실을 나는 딱히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 글의 주인공은 두 딸과 그리고 막내아들을 가진 40대 여성이다.
어느 날 나는 조카 슬기가 어렸을 때부터 이웃에 살던 동생에게 슬기의 재롱잔치에 대신 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조카를 어릴 때부터 도맡아 키워 온 나는 남다른 마음으로 조카와 재롱 잔치에 참석한다. 동생의 부탁대로 비디오 카메라를 챙겨 간신히 조카 슬기가 나오는 차례 전에 도착했다. 슬기를 찍…(생략)

다. 아이를 임신하고 난 후 양수검사를 통해 딸이라는 판명이 날 경우 중절수술을 하여 새 생명을 죽여버리고, 다시 임신하여 검사하고 이런 악순환의 연속이 일어난다. 이렇게 생명을 성별의 차이로 죽이는 잔인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남자든 여자든 누가 더 우수하다고 어느 생명이 더 우월하다는 둥의 말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어떤 성을 가진 생명이든 모두가 평등한 것이다. 하나의 생명체로써 말이다. 세상 모든 것에 음양이라는 개념이 있듯이 남자가 있다면 여자도 존재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글의 남자처럼 현대인이 가져야 할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또 아직 우리 나라에 존재하는 나쁜 폐습인 성차별이 없어지고 그 뿐만 아리나 어떤 사람이든 존중 받고 그 사람의 가치관이 존중 될 수있는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인정 받는 사회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