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조신이라는 낙산사 스님이 불공드리러 오는 김태수의 딸 달례에게 연모의 정을 품게 된다. 하지만 달례는 화랑 모례와 약혼한 상태였다. 조신이 달례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자 주지승 용선대사가 관음기도에 전념하면 달례를 얻을수 있을 거라 말한다. 그리하여 조신은 오직 달례와 연분을 맺게 해달라고 관음전에서 빌었다. 그때 달례가 나타난 것이다. 달례는 함께 도망가서 살자고 하고.. 조신은 달례와 함께 도망가서.. 태백산 기슭에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산다. 그러나 17정도 지나 동료스님이었던 평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