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를 감상하고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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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독특한 제목이기에 나의시선을 끌었던 것 같다. 독특한 표지를 가지고 있던 이책의 저자는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지만, 또한 프랑스의 문화에 젖어있는한 사람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두나라의 문화가 어쩔수없이 섞인 듯한 그런 인간... .... .
자신있게 자기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그렇다고 프랑스인이라고 말할수 없는 그런 인간이다. 다소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에 물들어있던 우리들에 비하면, 좀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우리나라를 바라볼수 있었을 테고, 그러한 시선을 적었기에 나는 좀더 신뢰감있는 시선으로 책을 읽어나갈수 있었다. 무조건적으로 우리나라를 예찬하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비판도 하지 않은 책-
우리나라의 정을 말할 때 나는 수긍하지 않을수 없었다. 분명 정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존재이고 우리 사회…(생략)

말이다-
책을 읽는과정만으로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몰라 다른사람들이 이책을 읽고 느낀 감상문들을 찾아읽어보았다. 그로인해 내가 미처 파악해내지 못했던 많은 의견들을 받아들일수 있었고, 내 자신이 한국인이란 사실에 기뻐할수 있었다.
나는 파리의 택시 운전사-한국이 부끄럽다는 그런 부끄런 생각이 드는순간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