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선생님이좋아요 나는선생님이좋아요

하이 타니 겐지로의 장편소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학교 선생님과 비슷한 분이 계셨다.
000선생님……. 000선생님……. 등등
그리고 하이 타니 겐지로 가 선생님생활을 하며 겪었던 것 같다.
고다니선생님 아다치 선생님 오다선생님 아라하시 선생님 이 네 명의 선생님은 처리장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들이다.
번역된 제목이 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인지 궁금했었다.
고다니 선생님의 연구수업때 선생님은 상자를 보여주며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생각하고 그걸 글로 써 보라고 했다. 학생들은 아직 초등학교 1학년 이였는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는 것과 한명도 빠짐없이 글을 쓰는 아이들을 본 선생님들은 모두 놀랐다.
상자 안에 있던 것은 가재였다.
데쓰조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데쓰조의 글에는 가재의 특징 중 몇 부분을 글로 표현…(생략)

로가 나서 미나코와 놀아주는 ‘미나코 당번’ 을 하기로 했다 이때는 고다니 선생님의 반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특수반의 친구를 도와주는 당번 같은걸 해보자는 말을 한 적이 없는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흠……. 그들이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여튼! 처리장에 위기가 닥친다. 처리장이전에 관한 것이었는데……. 결국 친구 한명은 이살 가게 되고……. 아다치 선생님은 단식투쟁을 했으며 학부모와 고다니 선생님등 서명 운동을 하게 된다.
전학가게된(이사 간 아이) 학생이 무단결석을 하며 다녔던 학교에 나오게 되며 처리장 아이들이 그 아이를 집까지 바래다주게 된다.
결국 처리장 이전은 없었던 일로 하게 되며…….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의 글도 끝나게 된다.
책에서 좋은 글이 있었다.
“하나의 시련을 극복했을 때 비로소 인간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저희에게……. “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책이었다.
그땐 꼼꼼하게 읽을 생각이며... 쪽수를 적어두어 정확히 읽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