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를 읽고 가시고기

가시고기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주위 사람들에게서 권장된 소설책이고，가시고기라는 고기가 엄마가시고기는 알만 낳고 떠나 버리는데, 아빠가시고기는 혼자　남아서 갓 태어난 새끼 가시고기들이 잘 성장 할수 있도록 지켜주다가　몸만 남기고 죽어가는 고기로 알고 있어,　그　만큼　감동이 클 것 같아 이 책을 더욱 읽고　싶었다．
8살 때부터 2년간 아이들에게는 힘들고 견디기 힘들다는 백혈병이라는 병을 가진 다움이라는 아이와 그 아이를 잘 보살펴 주고 힘이 되어 주던 다움이 아빠는 병원에서 신세를 지고　살아야 했다. 다움이는 병이 심하여 2년 전 부터 입원과 퇴원을 몇 번씩 해야 했다. 엄마와 헤어져도 다움이란 아이는 참으로 밝은 아이였다. 엄마와 헤어져 아빠가 그 자리를 대신해 다움이를 돌보아야 했고, 그 자리를 대신 하느라 돈을 벌지 못하여 아빠는 매일 원무과에 자주　드나들곤 했다．다움이는 내내 항암제, 방사선…(생략)

이유는　약초의　신비한　효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피　노인의　도움으로　갖가지　이상한　약초를　다움이에게　먹였다．그러자　다움이의　고통호소　증상은　나타　나지　않았다．피　노인과　헤어진　후　향리에　있는　폐교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며칠이　지나지고　나서　다움이의　병이　다시　재발하였다．그래서　병원에　다시　입원　해야　됐다．또　다시　발병한　백혈병으로　힘든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아빠에게　프랑스에서　재혼을　한　다움이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그　때쯤　다움이와　맞는　골수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된다．엄마는　다움이가　다시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온　것이다．다움이는　엄마보다　아빠가　좋다는　것을　표현　하였다．다움이가　깎은　아빠모형의　조각을　보고　다움이의　재능을　키울려고　프랑스로　데려　갈려고　했는데，다움이　아빠가　그　것을　말려　다움이의　엄마는　혼자　프랑스로　돌아　간다．이식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２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했다．아빠는　다움이의　이식수술을　위해　장기매매를　통하여　간을　이식하려고　검사를　받았지만，간　말기　환자라는　소식을　듣고　간　대신　각막을　이식하였다．그　것이　다움이에게　주는　아빠의　마지막　선물이　되었던　것이다．
　돈이　마련　되어，다움이는　수술에　성공하여　완쾌가　되었다．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아빠는　몸이　많이　쇠약해져　사형선고까지　받아　다움이를　데리고　있을　능력이　안되어　다움이를　프랑스에　있는　엄마한테　양육권을　준다．엄마에게　아빠는　다움이를　프랑스로　보내기　전에　만나고　싶어　병원　벤치　근처로　보내라고　하였다．아빠는　다움이와의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서이다．아빠는　다움이가　자신　곁에　올려고　해도　그　것을　막고　그저　건강하게　살라고　하였다．다움이는　아빠에게　마지막　선물로　아빠모형의　조각도를　주었다．그러고는　아빠는　다움이를　그렇게　보냈다．다움이가　간　후　아빠는　조각도를　가슴에　파묻힌　채　울었다．다움이를　생각하며．．아빠는　다움이가　간　며칠　후　간암으로　가시고기처럼　세상을　떠났다．다움이　아빠의　장례는　쓸쓸하게　마감하고，아빠가　이혼한　후　사랑을　나누었던　여진희라는　사람이　다움이　아빠의　시신을　묻을　때　머리를　동편에다　두어야　할 것을　일부로　북서쪽으로　향하게　매장했다．그　곳은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워하며　눈물지으며　고통을　참아가며　부르던　아이가　있었다．
　나는　이　책이　가슴에　와　닿았다．이　책은　나의　눈　앞을　눈물로　가릴　정도로　슬픈　이야기였다．그리고　가시고기를　사람에　나타내어　보니　더욱더　슬프고　애절했다．간　암에　걸렸을　때　다움이　아빠가　다움이　엄마한테　도움을　청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도움을　청했더라면　조금이라도　살　희망은　있었을　것　같다．그리고　병원에　가지　말고　다움이를　위해서　그냥　깊은　산골에서　살았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거기에서는　갖가지　약초들을　먹으니　좋아　졌으니，아빠도　그　약초를　안　먹어서　안　죽고　다움이는　아빠랑　헤어　지지　않고　살　수　있어서　더　좋았을 것　같다．나는　아빠는　그저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생각　됐는데，이　책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보니　아빠도　자식에　대한　애정이　철철　넘치는　사람이라고　다시　생각되고　가족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히　깨닫게　되었다．이제부터라도　아버지와　나의　관계를　더욱더　친밀하게　할수　있도록　노력　해야　겠다．나는　믿을꺼다．다른　아빠든　엄마든　이런　삶을　살지　않더라도　그　만큼　많은　자식에　대한　사랑을　베풀수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