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읽고
몇 년이 지난 후에 새빨간 심장이 팔딱팔딱 뛰는 인간 대신에 심장소리도 없고 눈물 흘리고 가슴 아파할 감정도 없는 한 물체가 이 만유인력이 존재하는 지구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지도모른다. 이것은 ‘나무’를 읽으면서 제일 먼저 떠올랐던 생각이다. 아침 6시 30분 주인공인 뤽이 일어날때면 그의 가전제품들이 제각기 주인을 위해 주인을 깨우기도 하고 더군다나 후라이팬은 자기스스로 계란 프라이까지 만들기도 하였다. 물론 여기까지는 몇 년만 지나면 곧 이루어질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 뒤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