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나는 사실 처음 <나비>를 보았을 때, 그 표지의 황홀함에 마음이 끌렸다. 한마디로 예쁜 책이었다. 내지의 그림들은 따뜻하고 감미로왔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슴을 기쁘고 훈훈하게 해주는 것은 작가의 마음과 표현들이 독자의 가슴을 톡톡 두들겨주는 경우이다. 전경린 님은 여자들의 마음을 기막히게 읽고 표현해 주는, 보기드문 작가라서 책이 나올 때마다 꼭 사보는 편이다. <나비>는 그 동안 펴낸 책들과 다르게 단장을 많이 한 느낌이었다.
외출을 하기 위해 화장을 하고 나이와 계절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