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브라질의 우바뚜바 라는 곳에서 사는 제제라는 아이는 4형제로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게된다. 그 집에는 화원 같은 곳에 나무들이 몇 그루 있었는데 제제는 그 중에서 제일로 작은 라임오렌지 나무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라임오렌지 나무는 제제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제제와 함께 말도 하며 제제랑 놀아 주었다. 말하는 건 제제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제는 그 나무 덕에 심심하지는 않게 지내는 것 같고 이사를 가기 전에는 엄청난 말썽꾸러기여서 심한 장난을 치고 다녀 미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사를 가고 몇 일 동안은 얌전히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심한 장난 하나로 다시 마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었다.. 그 장난이란 스타킹을 가지고 실에 묶어서 뱀처럼 만들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려 했는데 그 장난의 대상이 임산부여서 그 아줌마가 너무 크게 소리를 질러 사람들한테 들켜…(생략)

주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선생님은 제제에게 좋은 아이라고 하였다. 그 뒤로 제제는 성당에 가끔씩 갔는데 성당에서 양초가 남은 것을 보고는 그것을 달라고 하여 교회입구에 그 양초를 발라서 누가 넘어지나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 제제 엄마의 친구분인 꼬린냐 아줌마가 나타나 그것을 밟고 넘어져 크게 다칠뻔 했지만 다행이 그냥 다른곳에다 욕만하고 그냥 가셨다. 그러고 집을 가던 중 그 길거리에서 악보 같은 것을 파는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이야기를 하였다. 제제는 노래 하는 것을 좋아하여 그 사람이 나올 때면 매주 같이 그 자리로 가서 그의 노래를 듣고는 하였다. 이번에는 제제는 그 사람과 같이 일을 하고 싶다면서 그 사람을 쫓아다녀 같이 일을 하게 되는데 그의 이름은 아리오발두이다. 그러고 제제는 자신의 큰 누나인 글로리아 누나한테 가서 화요일마다 그 사람을 따라 다닌다고 허락을 맏았다. 제제가 자신의 학교 글씨와 선생님들의 말씀을 보이면서 누나한테 악보도 갔다준다는 말로 허락을 받고 화요일마다 아리오발두랑 같이 일을 해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다. 그 후 제제는 아리오발두랑 같이 다니며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일을 만나고 아리오발두의 수입을 늘려주는 중요한 수입원이 되기도 하였다.
제제가 학교 생활에 적응할 무렵 제제의 형인 또또까는 제제에게 박쥐라는 장난를 알려준다. 박쥐가 뭐냐 하면 자동차 뒤에 붙어서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것이다. 모르는 사람의 차에 타고 내릴 때도 위험한 아주 위험한 장난 이였다. 그러다가 제제는 뽀르뚜가라는 사람을 알게 되고 그 사람과는 아주 친한 사이가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심한 장난으로 제제는 심하게 맞아서 몇 일을 못 일어날 정도였다. 그래서 학교도 몇 일을 못가다가 다시 학교를 다니고 장난을 안치다가 약간 낳았을 때 집으로 가던 중 옆집에 빨래줄을 자르려다가 밑으로 떨어져 유리가 발에 깊숙이 박히게 된다. 그래서 제제는 밤에 집으로 가서 제제의 누나인 글로리아에게 말을 하여 다음날 학교를 겨우겨우 간다. 그러던 중 제제가 쓰러지려고 하자 지나가던 뽀르뚜가가 차로 제제를 학교로 데려다 주려고 하다가 제제의 상처를 보고 제제를 학교가 아닌 병원으로 옮겨 주었는데 그 병원은 제제의 아빠랑 잘 아는 사람이여서 제제는 장난치다 다친 것을 들킬까봐 걱정을 하였다. 그런데 다행이 제제의 발을 깨끗이 치료해 주고 아무 말도 안 하였다. 제제는 그 후로 뽀르뚜가와 더욱 친해졌고 나중에 제제랑 같이 여행을 갔다가 제제의 상처 등을 보며 너무 슬퍼하였다. 그러던 중 제제의 아빠가 직업을 구하여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제제의 오렌지 나무는 없어진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먹고 울다가 나중에 뽀르뚜가의 일까지 겹쳐서 많이 시달린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의 일들이 더 일어나고 그러다가 망가라지에 치여서 뽀르뚜가가 죽고.. 그 충격으로 제제는 4흘 동안 먹지도 못했다. 아플 때 가장 걱정한 사람은 역시 친근한 아리오발두였다. 그래도 제제는 아리오발두의 목소리를 들어도 아랑곳하지않고 자는 척 했다. 이상하게도 내가 망나니 짓을 안하니 온 거리가 슬픔에 잠긴 것 같았다. 찾아오는 사람들마다 좋은 말만 해주었다. 그래서 글로리아 누나의 간호와 동네 이웃들의 문병에 의해 제제는 차츰 나아졌다. 그러나 뽀르뚜가에 대한 기억을 더듬을 때면 열이 오르고 토하고, 식은 땀을 흘리며 떨기도 했다. 제제가 놀고 먹고 어느 덧 오랜 세월이 흘러 벌써 마흔여덟 살이 되었다. 때때로 제제는 어린 시절이 계속되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한다. 뽀르뚜가를 그리워하며.. 옛날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쓴 내 느낌은 참 감동먹었어~! 흑흑.. 어린시절 제제가 같이 놀던 뽀르뚜가가 죽은 부분도 슬프고 빠르게 흘러가는 제제의 삶도 뭔가 모르게 삘이 오는 것 같다. 그래도 재밌었던 것 같고 언젠가 또 한번 이 책을 읽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