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느낌표의 앞과 뒤 [ 양양 낙산사 p199~216 ]
동해낙산사! 라고 시인 고은은 말했었다. 이 절의 이름을 부를 때에는 반드시 느낌표가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동해 바다가 함께 하기 때문이란다. 과연 그런가! 나로 말하자면 동해바다를 발치께 두고 있는 의상대나 홍련암에서 라면 혹 모르겠지만 적어도 낙산사를 들어서는 걸음에서는 느낌표를 찾을 수 없다. 낙산사의 입구에는 성문처럼 홍예의 누각이 버티고 있다. 절 집이 무슨 성곽인가? 홍예문을 들어서는 뇌리엔 벌써 낙산사의 볼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