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 독후감

윤 홍길 이 사람은 한국 팔도 강산을 두루 돌아 다녀본 사람이다. 그 점이 나는 부럽다. 마음 편하게 이 땅을 걸어 다닐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리 많은 사람은 되지 않을 것이다. 그 중 한사람이 이 책의 저자 윤 홍길 이다. 이 책은 학생과도 연관 이 있다. 작년 중 3때 이 책을 배웠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에 있는 주제중 한가지. 남도답사 일번지 가 바로 그 제목이다. 그 때 그 책에 적혀 있던 내용도 많았다. 그것이 책에 부제이고 그 부제 중에 한 부분이 교과서에 실린 부분이다. 그것도 편집을 해서. 그때 중 3 교과서에서는 내용이 휘양 찬란하게 써 있어도 사진 한방이 없어서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사진까지 딱 하니 박혀 있으니깐 실감도 나고 좋았다, 내가 가본 곳도 있었고 가지 못한 곳도 있었는데 가보지 못한 곳이 더 많았다. 그 중에 가본 곳은 경주 이다. 그러나 신라 1000년의 역사를 지닌 경주 조차도 단 3가지의 부제로 이루…(생략)

아주 세심한 것까지 주의를 기울였다. 그가 가본 곳의 식당과 전화번호, 그리고 심지어는 그곳의 개까지도 세심하게 글을 썼다. 그는 소박한 것을 사랑하고 남이 눈을 주지 않는 유적과 유물에 관심이 많다. 돌계단의 도깨비, 사자, 그리고 창문에 창살까지 관심을 기울인다. 그가 미술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일까? 그럼 흡사 우리 학교 백원기 선생님 같다. 남들이 보지 못한 이상한 독창적인 것을 참 좋아하는 점이 닮았다. 그는 여러 군데를 돌면서 남들이 잘 아는 곳과 잘 알지 못하는 곳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바로 오랜 여행에 의한 경험이라 할 수 있을까? 남들이 인식을 못하는 것을 그는 알 수가 있고 창조 해 낼 수 있다. 나도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내가 가본 곳 중에 참 좋았던 몇 군데를 소개하려고 하는데 좀 유명한 곳도 하고 올해도 한번 가보니깐 그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붐볐다. 내가 가 본 곳 중에서 단양엘 가 보았는데 참 좋았다. 단양은 전에 학교에서도 가 보았는데 그때는 그냥 단양의 겉모습만 형식적으로 핥고 나 왔지 그 속에 있는 단호박의 단내는 아직 맛보질 못했다. 나는 전에 가봐서 좋았는데 다른 안가 본 친구들은 그 느낌을 못 느껴 봤으니 참 안타깝다. 단양 하면은 고수동굴 한번 들어가 보고 유람선 타고 다니면 다 봤다!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 두 가지만 다녀도 평소 도시인이 가지고 있는 여가시간의 수배는 되니깐 말이다. 그러나 단양엘 진짜 가보려면은 넉넉히 2박 3일 정도는 시간이 갖추어 져야지 단양의 참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단양에서 가장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단양 팔경은 각각 멀리 떨어져 있다. 단양 팔경을 보러 이리저리 왔다 갔다가만 해도 지겹다. 그러나 단양 팔경의 비슷한 공통점은 단양 팔경을 보러 다니다가 힘들 때쯤이면 꼭 흐르는 물이 있다는 것이다. 단양 팔경을 보고 차에서 내려서 흐르는 물에 양말을 벗고 그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은 발바닥이 시원해 져서는 피로가 풀린다. 전에 가족끼리 여행했을 때는 여름 초 방학 때이다. 단양지역은 한마디로 좋았다. 가족끼리의 여행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단양 팔경 중에 계곡에 숨어있는 판판한 바위에서 가족끼리 한 10여분 눈을 붙이다가 보니 추워서는 일어났다. 몰론 계곡에서 발 담그는 것은 바위에 눕기 전 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여행때 계곡이나 시원한 물이 흐르면은 꼭 발을 담가 보는 게 경험자의 추천이다. 그게 지상 낙원이다. 인적이 없는 장소에 가서 친구든 누구든 꼭 아는 사람과 3～4명 정도 가서 발을 담그고서는 옆에 넓은 바위가 있으면 사지와 목을 큰大 자로 누워서 잠을 청해 보라는 것이 경험자의 추천이다. 이 몇 가지만 해도 여행을 알 수 있을까? 단양 그곳은 나에겐 어렸을 때의 추억이자 참 멋진 곳이었다. 내가 나중에 커서 애인과 단둘이 갔을 때에도 그 곳은 그대로 남아 있을까? 아마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곳도 문명이 들어와서는 아름답던 장소도 없어져 있을 것이다.
사진 속으로만 남아 있을 그곳이 될 수도 있고 모형 박물관으로도 남아 있을 수도 있는 사람의 손길이 그다지 많이 가지 않을 장소였으면 한다. 왜 사람들은 개발만 앞장서고 있을까? 개발이 돈이 많이 들어서 일까? 사람들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을 모를까? 하기야 나도 돈이 가장 좋기야 좋아 하지만은..... 그 사람들은 나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 미니 재벌 사람들. 그때쯤 가면 돈 벌기가 지겹지 않을까? 돈 꽤 많이 한 20억 정도 벌었으면 잠자코 외국에서 쾅 박혀 지내거나 있지... 뭐 내가 어렸을 때 가족과도 가본 곳이 지금은 다 개발이 되어 있으니깐.... 세월을 탓할 탓이다. 그 오염되고 썩어 들어간 곳을 미니 재벌 사람들이 번 돈으로 복구 할 수가 있을까? 불가능 항 것 같다. 대충 나무 몇 그루 심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오랜 노력과 시간이 해결해 줄뿐이다. 뭐, 돈 몇 푼 보태 주면은 자연을 지키려는 사람들이야 좋겠지만 미니 재벌이 그럴 위인들이 아니라서 말이다. 내가 상상하던 곳이 바뀌어져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가보려고 말이다. 지금 이 작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의 후속편을 제작하고 있지는 않을까? 전에 신문을 보니까 남한만의 문화를 담은 것에서 벗어나 북한 문화 유산 답사기를 펴냈다고 하는데. 그 책도 틈이 나면 도서실에서 구해서 읽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