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쏘아올린작은공 난쟁이가쏘아올린작은공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읽고서…
나는 요번 국어 숙제인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 한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많이 들어본 책제목이었고, 그냥 어린왕자 비슷한 종류의 책 이겠지! 하는 생각과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난장이 같은 난장이의 이야기 일꺼라는 생각으로 읽기가 좀 쉬겠지 하고 선택한 책이었다. 맨처음 이 책이 울나라 책인지두 모르고 그냥 외국소설인지만 알았던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많이 놀랐다. 이 책은 1970년대 우리 나라 가난한 소외 계층과 공장 근로자들이 어려웠던 시절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도시빈민층이 사는 낙원구 행복동 마을의 난장이 김불이와 그의 아내,큰아들 영수,작은아들 영호,딸 영희등..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있었다. 이글은 먼저 큰아들 영수의 이야기…(생략)

같다. 또,가슴 아픈 사랑하는 이의, 같은 처지에 있는 여인, 가슴 아픈 죽음도 있다. 그리구 배우고 싶어서, 너무 배우고 싶어서 자신이 일하는 인쇄소의 잘못되어 버려진 인쇄물을 읽는 모습도 있다. 영수의 상황, 그 상황에서 본 세상은 결코 좋지두 않고 모든 주위의 환경들은 최악이었다. 또 하고 싶은 의욕은 있어도 그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너무 컸다. 또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는 언제까지나 장남이구 다른 형제들의 큰형 그리구 큰오빠로서 자제도 해야 하고 가족을 이끌어 나가기도 해야 했다. 만약 나라면 그런 상황을 버텨낼 수 있었을까? 두번째로 작을아들 영호의 시점에서의 이야기인데.. 그는 형보다는 좀 반항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두번째 이야기에도 역시 첫 번째와 이어져 어려운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져간다. 땅을 사는 매매업자 들에게 조금만 더 높은 가격으로 사기 위해 조금 더 기다리고 또 기다려 처음보다 10만원 비싼 가격으로 팔게 된다. 그리고 철거반이 나온다. 집을 허물기 바로 전 지섭군은 고기를 사온다. 그래서 이웃집의 문설주를 쪼개 불을 때워 고기를 굽고 고깃국과 밥, 구운 고기를 내와서 그 집에서의 마지막 가족들과의 식사를 함께 한다. 나는 이 장면을 보고 넘 맘이 아팠다/
모두 조용히 밥을 먹는다. 철거반 사람들이 어떤 사나이의 지시에 따라 담을 부수는데 가족들의 식사를 보고, 또 그들의 식사가 마칠 때까지를 집을 부수는 일을 잠시 멈춘다. 부서진 담 가운데에 있는 문으로 모든 가족들이 나온 후에 그 집은 모두 무너졌다. 이 때 지섭군이 어떤 사나이에게 할 말이 있다. ??지금 선생이 무슨 일을 지휘했는지 아십니까? 편의상 오백 년이라고 하겠습니다. 천 년도 더 될 수 있지만. 방금 선생은 오백 년이 걸려 지은 집을 헐어 버렸습니다. 오 년이 아니라 오백 년입니다." 라는 말을..
난장이가 선조들의 가슴 아픔을 이어받아 겨우 지은 초라한 집을 가족들은 무너지는 집과 같은 마음을 갖고 그 모습을 지켜본다. 이것이 둘째 이야기, 영호의 시점에서 본 이야기이다. 역시 착찹함의 연속인 것 같다. 나는 그 무너진 집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들 가족에게 있어서 그 집은 삶의 전부이지 않았을까? 그 집안 대대로 이어진 한으로 만든 집
이 한 순간에 무너져버렸다. 그와 동시에 그 가족들도 힘이 다 빠졌을 것이다. 티비로 몇번 접했던 내용들이었는데…이렇게 책으로 보니깐 더욱 깊히 다가오는 것 같다/
세번째 이야기는 막내인 영희의 시각에서 쓴 이야기로 되어있는데, 영희는 가출을 하게된다. 그녀는 가출을 해 그녀의 집과 하늘, 그 밖의 모든 것들이 회색이라고 생각하고 보았고, 또 그렇게 느낀다. 그녀는 가족의 아파트 입주권을 다시 빼앗기 위해 그것을 산 남자에게 몸을 맡겼다. 순결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그녀의 할머니, 그 할머니의 할머니.... 대를 이어온
나쁜 것을 그녀도 대를 이어서 하게 된 것이다. 그녀가 몸을 맡긴 그는, 그녀와는 완전 반대의 세상에 있는 사람이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결해 줄 수 있는…영희는 그에게서 잃은 것을 뺏어오기 위해 그런 짓을 한 것이다.
결국에 빼앗아서 몸과 마음의 아픔을 견디고 가족의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의 아버지 김불이가 죽은 후 였다. 그는 삶의 절망 끝에 공장 굴뚝 위에서 `달나라`를 향해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작은 쇠공을 쏘아 올리다 추락사한다. 달로 가고 싶어하던 꿈을 버리지 못한 아버지가 죽었다.
그녀는 허무함을 느끼고 운다. 이렇게 이 글은 끝난다.
난 이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런 환경에서두 잘 견딘 그 가족들도 훌륭한 것 같고 가족을 위해서 자기의 몸까지 버렸던 영희두…그게 올바른 선택은 아니였던거 같지만두 존경스러웠고.. 또, 이 책을 보면서 아직두 우리 사회에 이런 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책이 아직두 인기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