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개 또는 수갑 >
이 소설을 읽으면서는 참 오래 전 세대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나와의 동질감을 찾을 수 있었다. 늘 학교에 교복을 입고 다니는 나에게 회사의 유니폼을 맞추어 입는 것에 반발하는 그들의 모습은 공감을 끌기에 충분했다. 사실, 사람이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에는 아무런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교복을 입으면 어느 학교의 학생으로 불려진다. 물론, 이런 것이 가지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아침마다 학교에 갈 때 어떤 옷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