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그의 책을 읽으면 흥분된다.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로 좋다. 먼저 그의 책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나서의 감동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역시 그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몇년 전 모 일간지의 칼럼을 통해서 알게 된 그의 글은 메마른 땅에 단비를 뿌리듯 시원하게 해줬다. 난 그가 계속 이런 글을 써주기를 바랬다. 그런데 어느날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정치인에 대한 환멸 때문에 안타까웠으나, 지금은 그의 정치길을 지켜보기로 하였다. 적어도 이런 역사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한다면 희망을 걸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