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유 없이 초조하고 불안할 때가 많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여러 가지 시험과 앞으로 통과해야 할 입시 때문인 것 같다. 이런 나에게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책은 나의 마음을 어느 정도 편안하게 해주었다.
나는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고, 책에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방학이 되어 학원수업을 듣고 온 나에게 언니가 내민 책이었다. 표지도 내 흥미를 끌지 못했고 학원숙제등 여러 가지 것들 때문에 모든 것이 귀찮았다. 그렇지만 언니(오빠,형,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