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있다 독후감 도서명

도서명 : 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있다
저자 : 송방기
역자 : 김태연 외
출판사 : 파랑새어린이
페이지수 : 196
며칠 전 고모 댁에 놀러가게 되었다. 나는 무료함을 견디지 못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사촌언니의 책꽂이에 ‘내게는 아직 한쪽 다리가 있다’라는 책이 꽂혀있었다. 난 심심한 김에 잘됐다 하면서 이 책을 펼쳤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 맞닥뜨리게 된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 자신의 다리를 잘라내는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암이라는 악마와 싸우기를 포기하지 않는 소년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주대관이다.
대관은 동생에게 의젓한 형이고, 부모님께는 영리하고 정이 많은 아들이었고, 학교에서는 조용하고 재능있는 학생이었다. 그런 대관을 암이라는 악마가 질투라도 한 것일까…(생략)

도 꼭 암이라는 악마를 물리쳐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고통과 절망의 한가운데 있으면서 오히려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들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시를 남겨준 대관에게 정말로 고마우며 대관의 이야기가 대관처럼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부모님들께 위로와 용기를 주길 바란다. 또한, 우리 모두가 대관이 생명을 태우며 노래했던 삶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