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솔내를 읽고 나서...
물여울 말없이 가라앉는데 물여울 그와 같은 또 한가지 임진강 강둑 위에 두 그림자가 보인다.
바로 손자 손목을 잡은 흰 머리카락 할아버지와 그 옆에 나란히 서 있는 검은 머리카락 손자가 있다.
할아버지의 고향은 갈 수 없는 곳.
바로 저 하늘 밑 햇살이 밝은 솔내라고 했다.
무섭게만 보이는 저 하늘 밑에도 할아버지 못 잊어 하는 아름다운 그 곳.
솔내 빛이 반짝이는 마을이 있다.
할아버지는 임진강 강을 쓸쓸히 바라보시며 그립지만 가지고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