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 및 상담(03반)
<은아, 약자와 소통하는 자리에서>
은아는 국제 난민 자원 활동가 모임인 ‘피난처’의 간사 네 사람 중 한 명이다. 은아는 각국의 난민 친구들과 생활 하다보니 가지각색의 별명과 모국어와 영어 외에도 여러 언어들도 조금씩 하게 되었다. 이렇듯 같은 한국 사회지만 또 다른 세계에 사는 은아는 아홉 살에 어려워진 가족 형편 때문에 미국 친척집에 보내졌다. 열다섯살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은아는 “한국에서는 박사, 미국에서는 정육점을 하는 한국 아빠들”을 보며 자랐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