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읽고나서..
영화 <일 포스티노>를 너무 좋아했다.기억에 한 세번쯤은 본 것 같다. 이탈리아의 소박한 리얼리즘적 전통도 살아있었고 배우들의 순박한 연기와 위트,그리고 영화음악까지... `아름다운 영화란 이런 것이구나`하는 적절한 예가 될 법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원작에 대해서는 이번 출판 전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영화와 소설의 완성도가 늘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기에 내심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일 포스티노>에 대한 멋진 추억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원제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