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멋대로 해라를 읽고 학교문제

학교문제(네멋대로 해라를 읽고)
옛날부터 한국의 교육에는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여러사람들이 공감하는 한국의 교육문제는 지금 학생들이 제일 실감할 수 있는부분이다. 그러나 대학을 위해서, 남들의 눈초리가 무서워서 등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저 꽉 막힌 틀에서 교육을 받고있다. 이러한 학생들 사이에서 틀을 깨고 나온 사람이 `네 멋대로 해라`의 저자 김현진이다. 김현진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단지 똑똑하다라는 이유만으로 미움을 받았었다. 그리고 커가면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제대로 하지 않고 오직 선생이라는 권력만 휘두르는 선생에게 저항하면서 살아왔었다. 김현진은 선생님을 비판만 한 것은 아니다. 제대로된 선생님을 만나서 죽도록 좋아하고 사랑했던 선생님들도 있었다. 어려서부터 학교교육의 문제성을 일찍 파악한 김현진은 고등학교에가서 제대로 적응을 못했다. 교육환경조차 후지고 권력만…(생략)

평상시에는 아무짓도 안하다가 교장선생님이나 장학사가 오면 21세기 최고의 교사인척 하는 선생들이 있다. `네 멋대로 해라`라는 책에서 보면은 장학사 오는날에 학생들을 시켜서 교실 대청소를 한후 장학사한테 잘보인 다음에 다시 제자리로 되돌려 놓는다고 한다. 실속은 없고 자기를 위해 높은사람에게 보여주기만 하는 교육은 물러가야 할 것이다.
세번째로 입시체제의 문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만 가면 인생의 3분의 2는 성공한 것이다. 그정도로 입시경쟁은 치열하다. 그렇다 보니까 무조건 외우라는 암기식 교육이 판치고 있는 것이고 훨씬 지식이 뛰어나야할 대학생들은 오히려 중고등학생 만큼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대학을 놀기위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기 위해서 들어간다. 대학에 들어가 더욱 공부하여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들어간다. 이렇게 우리나라 입시체제는 한국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네번재로 교육과정의 문제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특별활동을 적극 참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특별활동을 잘못 들어갔다가는 탈퇴하기도 어렵고 공부에 소홀히 할 수 있으며 선배들이 괴롭힌다는 것이다. 자신의 특기를 개발하고 즐겨야할 특별활동을 어쩔 수 없이 자기의 특기와 정반대인 곳으로 간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쉼터가 되주지 못할 망정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기만 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말해보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다. 첫번째로 선생님들의 자세가 바뀌어야 할 것이고 교육청에서는 능력있는 사람을 교사로 채택해야한다. 매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시험을 쳐서 점수가 낮은 교사는 잘라버리는 등 대안이 필요하다. 그래야 교사들도 정신을 차리고 잘 가르칠 것이다. 또 교육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 또 입시지옥이라 불리는 입시체제는 교육청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꼭 대학을 들어가야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이 재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하다.
하루 빨리 교육문제를 해결해야만이 한국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다. 오직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 다니는 학교가 아니라 진정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좀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다니는 학교가 있어야 진정한 교육이 성립될 것이다. `네 멋대로 해라`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교육문제를 속시원하게 긁어준 것이 좋았다. 김현진의 말대로 되야 우리나라가 잘된다. 즉 교육의 바탕이 잘되야 나라도 잘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