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손수건 2를 읽고

‘노란손수건2’ 를 읽고서
내가 노란손수건2를 읽게된것은 노란손수건 1에서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노란 손수건 1을 읽었을 때의 기분은 약간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좀 묘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정말 사랑으로 가득 찬 일들이 정말로 있었던 실화라고 해서 그것 때문에 신기하고 묘한것 같다.이책은 여러가지 실화들을 묶어서 나타낸 책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다.하지만 난 그중 금화라는 부인이 나오는 그 부분이 제일 감명깊었다.남편이 주인공이었는데, 18세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첫날밤 부인을 만났을 때에는 보기가 흉즉할 정도로 못생겼다고 해서 어머니 방으로 도망을 갔다고 했다. 나도 거기에 나온 부인 얼굴의 설명을 읽어보니 정말 흉즉했을 것 같았다.하지만 그때에는 부모님들끼리 결혼을 성사시켰기 때문에 어떻게 따지지도 못할 만한 상황이었다.그래도 그 신랑의 행동은 너무했다고 생각된다.신부가 너무 못…(생략)

.안과에 각막이식수술을 문의 했다. 그러자 각막이식수술 대기자 명단으로 올라갔다.행운이 있게도 한달안에 수술일자가 잡혔다. 그들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을 했다.각막이식수술을 하기위해 몇년동안 기다린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이다.수술이 시작이 되었다. 모두들 긴장을 했다.몇 주일후.... 드디어 붕대를 풀 수 있게 되었다. 붕대를 풀고 나서 이제 점점 다 보이기 시작했다.이제 퇴원하는날이 되었다. 딸이 남편을 모시로 왔다. 하지만 딸의 얼굴은 기뻐하지 않았다.신랑은 이상했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었다. 항상 말을 잘하던 딸이 새침떼기처럼 가만히 있으니 더욱 이상하게 생각했다. 집에와서도 아이들이 이상한것을 알아채고 아내에게 가보았다.아내의 눈이 자신이 수술하기전 처럼 흐려져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아내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면서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울었다.정말 감동적이었다. 예수님의 말중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라는 말이 생각났다.정말 그 아내에게 딱 어울리는 말 같았다. 신혼 첫날 부터 신랑한테 미운 소리만 듣고 살았는데도신랑을 용서하고 자신의 눈을 남편에게 기부했다. 진심으로 남편을 사랑했던 것 같았다.정말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 같았다. 다른 이야기들도 정말 재미있고 마음에 감동을 주었지만 사랑이 많이 부족한 나에게는 이 이야기가 마음에 와다아서 감명깊었던 것 같았다.친구들이 미워도 친구를 미워하지 않고 잘 지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노란손수건 시리즈는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사랑이 넘치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