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의 아마존 어드벤처 노빈손

노빈손의 아마존 어드벤처
아마존이란 어떤 곳일까? 지구의 허파? 인간의 공해가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 희귀한 동물을 비롯한 다양한 곤충, 동물, 식물이 어우러진 곳? 아마존이란 장소를 과학과 함께 알아보기 위해 노빈손의 아마존 어드벤처란 책을 읽게되었다.
외국여행을 하기위해 비행기를 탄 주인공 노빈손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아마존에 홀로 남게되었다. 아마존은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으로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도 30배나 더 크다. 바다같은 강물, 하늘을 찌르는 나무, 햇빛조차 스며들지 못하는 밀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기한 생물들. 아마존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미지와 신비의 공간이다.
`우와! 정말 대단한 곳이구나. 우리나라 반대쪽의 남아메리카에 있는 아마존. 남북한의 30배에 달한다면 얼마나 거대한 곳일까? 하늘을 찌르는 나무라 하면 그곳의 공기는 얼마나 맑고 상쾌할까? 음... 여기까지 …(생략)

는 먹이를 먹고 나면 소화제 구실을 하는 풀을 찾아서 먹는다는 것이었다. 아마존에는 희귀한 종류의 약초들이 가득하다니. 정말 대단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허준이 아마존에 갔더라면 암은 감기정도의 병이 되고, 동의보감보다 훨씬 더 위대한 의서가 탄생했겠지?`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아마존도 요즘 점점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아마존의 열대우림 파괴가 심해지고, 정글의 규모도 작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생물이 죽어갈 것이다. 또 이산화탄소가 많아져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태양열 차단이 힘들어져서 열시대가 올 것이다. 이런 상상을 해봄으로서 아마존이란 곳이 지구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대비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마호가니 신목을 찾은 노빈손과 마쿠나이마는 그 지시를 따라 생명의 동굴 속에 들어간다. 그곳은 멸종 위기에 놓은 동물, 식물들을 보존하고 종자를 잇는 곳이었다. 원래 자신들의 숲에서 살아야하는데 사람들로 인해서 동굴 속에서 숨어 살아야했을까.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다. 사람들로 인해 황폐해진 자연을.
노빈손은 신탁을 해결하고 히프미테 여왕에게 돌아왔다.
아마존 어드벤처라는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노빈손이 마지막에 가이아 여신에게서 받은 편지였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어라, 그것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으로부터 잠시 빌려온 것이다.` 이 구절을 읽은 후 난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은 후손으로부터 잠시 빌려온 것이므로 깨끗하게 사용하고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전세계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며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면 얼마나 아름다운 지구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