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읽고나서 뇌를 읽고

뇌를 읽고..
나무를 읽고 난 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저서를 모두 읽고 싶은 충동이 생긴 나는 바로 책방에 달려가 뇌를 빌렸다..
설레는 마음으로 본 뇌는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체스의 천재..핀처박사의 의문의 죽음..추리소설 같은 내용인가 생각했었다..
하지만 베르나르의 상상력은 역시 대단했다..
머리에 전극을 심어 쾌감을 느끼다니..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이야기에서는 물의의 사고로 뇌만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
핀처박사와 그 사람은 쥐를 통해서 전기자극을 주며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무섭게도 쥐는 먹이도 암컷 쥐도 보지도 않고 미친 듯이 전기자극을 주어서 결국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다..
과연 그 자극이 얼마나 좋기에..머리에 전극을 심은..마치 텔레토비같은 꼴이라니..
갑자기 초등학교때 애들이 텔레토비를 전파돌이라고 하던 기억이 났…(생략)

이다.
정말 읽는순간순간마다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한순간마다 베르나르의 상상력에 놀라게 되고 좀더 많은 것을 알 게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다음엔 그의 대표작인 개미를 읽고싶다..
그의 책은 과학과관련되어서 나를 흥미롭고 더욱 빨려들게 해준다.
끊이지않는 베르나르의 지식과 상상력..정말 감탄스러울 뿐이다.
또 얼마나 놀라운 상상력이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