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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을 읽고>
산책을 하던 뉴턴은 농장의 사과나무 아래에 앉았다. 그 때 사과 한 개가 툭 하고 떨어졋다. 뉴턴은 사과를 보고 엉뚱한 생각을 하였다. 그것도 23세나 된 대학생이 다른 사람이 들으면 바보라고 비웃을 정도의 생각을 한 것이다. 이 엉뚱한 생각으로 뉴턴은 우주에 있는 모든 물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우리가 알고있는 만유 인력의 법칙이다. 아이작 뉴턴은 1642년 12월 25일 영국의 울스도프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바로 크리스마스 날에 태어난 것이다. 아버지는 영주로 이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살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결혼한 지 반 년도 안되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남편을 잃은 충격으로 몸이 쇠약해진 탓인지 어머니 한나는 일곱 달 만에 아기를 낳고 말았다. 어머니는 아기를 낳자마자 정신을 잃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몰려와서 간호를 해 주셨다. 정성어린…(생략)
다. 아이작은 이층 방에서 혼자 놀다가 계단을 뛰어내려갔다. 외삼촌이 전과는 달리 많이 컸다는 말 한마디만 하시고는 곧장 어머니 방으로 들어가셨다. 아이작은 보통 서운한게 아니였다. 그 전에는 손을 꼬옥잡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셨는데 오늘은 이상했다. 어머니한테 무슨 일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 아이작은 어머니의 방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웬지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외삼촌과 어머니는 단 둘이 방 안에서 꽤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셨다. 아이작은 뜰 한가운데에 서 있다가 마침내 집 밖으로 나오는 외삼촌을 보았다. 외삼촌은 싱긋 웃으며 잘 있으라는 말만 하시고 그냥 돌아가버리셨다. 아이작은 힘이 쭉 바져서 멀어져가는 외삼촌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아이작이 방 안으로 들어가자 어머니는 꼭 껴안고 눈물을 글썽거리셨다. 어머니는 눈물을 줄줄 흘리셨다. 어린 아이작은 어머니가 왜 우시는지 몰랐다. 외삼촌이 어머니를 스미스 목사님과 결혼시켜 주기로 약속하셨던 것이다. 어머니는 생각 끝에 돈 많은 목사님과 결혼하시기로 마음먹었다. 이 때부터 아이작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았다. 친구도 없고 어머니도 없는 아이작은 자연을 벗삼아 놀았다. 울스도프 마을은 매우 아름다웠다. 며칠 후 오랜만에 외삼촌이 찾아오셨다. 아이작은 풍차가 바라보이는 언덕으로 외삼촌과 손을 잡고 갔다. 아이작은 여섯 살이 되자 학교에 들어갔다. 학교에서도 아이작은 외톨이가 되었다. 뛰어노는 것보다는 만들기를 좋아하여 공부 시간에도 깊은 생각에 잠기곤 했다. 선생님이 무슨 질문을 하셨는지조차 몰라서 아이작은 어리둥절했다. 아이작의 목소리는 모기 소리만했다. 아이작은 집으로 돌아오면 곧 만들기에 열중하였다. 쭈그리고 앉아 똑딱거리며 해시계도 만들고 풍차도 만드느라 밤이 깊어 가는 줄 몰랐다. 그래서 숙제를 못 해가지고 가는 날이 많아 선생님께 꾸중을 자주 들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머리 속에는 공부보다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무엇을 보기만 하면 그 이치를 알아내느라고 끙끙거렸다. 그래서 중학교 때에도 자연히 학교 성적은 좋지 않았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아이작은 스토리라는 약방 집 딸을 사귀게 되었다. 아이작은 물레방아도 만들고 장난감도 만들었다. 공작품을 잘 만들어서 재주꾼으로 소문났다. 어느 날 아이작은 스토리와 함께 물레방아를 가지고 냇가로 갔다. 스토리는 옆에서 아이작의 실험을 지켜 보았다. 아이작은 물길을 좁혀 물이 세게 떨어지도록 한 후 돌을 쌓아 물레방아의 받침대를 세웠다.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가자 스토리는 손뼉을 쳤다. 그런데 참 이상했다. 그 뒤에 아이작이 공부를 열심히 하여 1등을 했기 때문이다. 친구의 영향이 컸었나 보다. 아이작이 14세 때였다. 결혼했던 어머니가 또 다시 남편을 잃고 집으로 돌아오셨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다른 삼남매를 데리고 오셨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아이작은 학교를 그만두고 농삿일을 하였다. 야채를 시장에 내다가 팔기도 하였다. 한참 공부에 취미를 붙이던 때여서 아이작은 늘 책을 손에 들고 다니며 보았다. 작업복 주머니 안에는 꼭 책이 들어 있었다. 일꾼들이 격려해 주었다. 아이작 뉴턴은 대학에서 수학과 천문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연구실에 남아 연구 생활을 했다. 그 연구는 수학과 천문학에 새 길을 열어 만유 인력의 법칙 등 많은 것을 발견, 발명하였다. 어느 날 뉴턴은 창문 틈으로 새어드는 햇빛에 프리즘을 갖다 대었다. 햇빛은 왜 여러 색깔로 나뉘어 있는가의 의문을 풀기 위한 연구가 마침내는 반사 망원경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학자들은 뉴턴의 새 망원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혀 새로운 망원경이었기 때문이다. 대학 교수가 된 뉴턴은 대과학자의 길을 걸었다. 학자로는 처음으로 여왕이 내리는 기사의 칭호까지 받았다. 평생을 결혼도 하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한 뉴턴은 과학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 놓고 85세에 세상을 떠났다. 온 세계의 사람들은 뉴턴의 죽음을 몹시 슬퍼했다.
영구의 수학자이며 물리학자이고 천문학자인 뉴턴은 근대 이론 과학의 선구자로 불린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있는 뉴턴 기념관에는 그 천재 인류를 뛰어넘는다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우리는 이 문구를 항상 기억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뛰어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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