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산다는것의 의미읽고 느리게 산다는것의 의미

지금은 산업화 시대가 어느덧 지나 정보화 시대가 된지 오래다. 신석기 농업혁명에서 산업혁명까지의 4000년이 넘게 걸렸지만 산업혁명에서 정보화 혁명까지는 200년이 채 걸리지 않았고 정보화 혁명에서 다음 혁명까지는 채 50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니 현재의 시대의 시간의 급속함을 알만하다. 그런 시대에서 느리게 산다는것..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바로 시대의 낙오자가 된다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던 난 전형적인 느린사람이다. 그래서 위 생각을 가져 왔던 나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느 책을 한번쯤 읽고 싶은 책이었다. 하지만 행동이 너무 느려서인가?? 이제서야 이 책을 펼쳐 본다.
이 책에서 느리게 산다는것, 그것은 단순히 느리게 산다는 것이 아니라 삶의 선택에 문제라고 한다. 즉 자신이 시간에 얽매여 살지 않고 나자신에 대해서 되돌아 보면서, 또 그 상황을 천천히 즐기면서 살아 가는 …(생략)

리고 또 일상의 삶에서 얻어지는 작은 교훈들을 한데모아 꽃다발을 만드는데 그것을 움켜지지 않고 진실된 태도로 사는것.. 바로 분주하지 않기, 그리고 또 우리가 애정어린곳에서 신중히 머므르는 뒤늦은 도시계획
그리고 우리를 다시 되돌아보게하고 우리안에서 진실이 조금씩 자라나게 해주는 신중하고 천천히 쓰는 글짓기등...
난 이런것을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어떻게 살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했다. 아름다운 권태에 바지는것, 꿈을 꾸는것, 글을 쓰는것, 그리고 기다리는 것들을... 통해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사는 이세상은 단 한번밖에 기회가 오지 않으며 또 삶이 우리에게 준 선물 행운이라고. 나도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최대한 이 생활을 즐기고 느긋하게 그리고 어딘가에 쫓기지 않고 편안한 맘으로 살아야 하는 권리가 있다. 이글에서도 작가는 그렇게 말하지 않은가 15일간의 느긋한 휴가나 3일간의 정신없는 휴가나 그것은 쉬는것은 매한가지 이지만 오히려 15일간 나를 돌아 보는 시간이 있는 휴가가 훨씬 낫닫고 하지 않았는가.
우린 그런것을 모르고 무작정 앞만 달려오고 살아왔고 또 빨리빨리 라는 사고로만 살아왔다. 난 이것을 부정하고 싶다. 나도 또한 느린 사람들 중에 하나니이기 때문에.... 난 이 책의 의미대로 이순간에도 느긋한 맘으로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또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련다.
그리고 또 어쨌든 난 여러가지 삶의 철학을 지키면서 살아가련다. 무소유의 철학그리고 느림의 철학 등등. 그것은 일상에서 쉽게 지킬수 있는 철학이고 또 우리에게 없어서 안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