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의 유산
처음 <다 빈치의 유산>의 출간 소식을 접했을 때 난 솔직히 그 책이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댄 브라운의 미스터리 추리소설 <다 빈치 코드>(베텔스만 코리아 펴냄)의 후광을 업고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출판사 상술로 태어난 아류작 정도로만 생각하였다.
하지만 책을 받아 든 순간 나는 나의 편견에 부끄러웠고,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 저자와 출판사에 나의 편견을 마음속 깊숙이 사과했다. <다 빈치의 유산>은 단순히 종교와 미술 그리고 역사적 사실만을 가지고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과 팽팽한 긴장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