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시 반에 멈춘 시계를 읽고 나서 다섯시 반에 멈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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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시 반에 멈춘 시계를 읽고 나서 다섯시 반에 멈춘 시계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본문/내용

다섯시 반에 멈춘 시계
내 기억속에 남는 구절이 하나 있다.
"천천히 가그라, 꼴찌도 괜찮여. 서둘다 자빠지면 너만 다쳐. 암만 늦게 가두 네 몫은 따로 있능겨. 앞서간 애들이 다 골라간 것 같어두, 남은 네 몫이 의외루 실속 있는겨, 잉규야."
이 말은 운동회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8명 달리기에서 8등을 한 손주 녀석에게 할머니가 들려 주시는 이야기이다.
남보다 빠른것에 또는 일등하기를 재촉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 등수를 매기고 남보다 앞서는 것을 좋아하는 현실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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