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이솝 우화 다시읽는이솝우화

다시 읽는 이솝우화
내가 처음에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이솝우화 때문인지 몰라도 내용이 쉬울 것 같고, 많은 내용들이 들어있을 것 같아, 내가 알지 못했던 이솝우화들을 더 많이 알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다시 읽는??이라는 말이 붙어서인지 몰라도 기존의 이솝우화와는 다르게 길잡이 같은 일반적인 이솝우화를 다른 방향으로도 볼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더해 이솝우화를 그냥 읽지 않고, 그 느낌과 교훈을 생각하면서 읽도록 만든 책이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좀 어려운 부분일 없지 않아 있었지만 재미있는 이솝우화와 곁들어 읽으니까 생각한만큼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읽는데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원래는 3일에 걸쳐 읽으려고 한 책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5일로 늘어나버렸다.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어서 질리면 더 읽기 싫어질까봐 중간 중간에 쉬엄쉬엄 읽는 편이다. 그리고, 내용 이해 시간도 좀 오래 걸렸던 …(생략)

보면, 강물은 바다의 은인이고, 바다는 은인에게 도리어 비난하는 이야기이다.
이렇듯 이솝우화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나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혹시 나를 도와준 사람에게 도리어 화를 낸 적이 없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강물과 바다??말고도 많은 이솝우화를 읽으면서 나는 그런 적이 없나?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나 자신을 뉘우치게 되는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가 그 동안 잘못해놓고도 느끼지 못했던 일들을 뉘우치고, 나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던 책이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몹시 어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에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와 반대로 머릿속이 깨끗해지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읽는 동안에는 비록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뉘우치는 그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