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학생이었을 때부터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들었다. 중학생이었을때에는 그냥 몸 사리지 않고 놀기에만 급급했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머리가 좀 커지니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게다가 학교에서 읽으라고 책까지 사주니 나에게는 완벽한 독서의 조건이 갖추어 졌다. 학급문고가 들어온 첫날, 나는 책을 골랐다. 그중에서 단연 내눈에 띄는 것은 “닥터 노먼 베쑨” 이었다. 왜냐하면 내 장래희망이 의사가 되어서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