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은 알지요를 읽고 달님은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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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27

달님은 알지요를 읽고 달님은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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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알지요를 읽고
달님은 알지요라는 책이 초등학생용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는 읽기가 매우 꺼렸다. 이미 나는 초등학생을 지나 온지가 한 참 지났고 동화는 어린아이가 읽는 것쯤으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나의 사고 방식을 뜯어 준 사람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나의 부모님이었다. 우리 부모님은 책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책의 장르나 수준을 가리지 않고 망라하여 보신다.
어느 날 부모님은 서점을 다녀오시면서 달님은 알지요라는 책을 사오셨다. 그런데 나는 동화책은 읽기 싫다고 하자 부모님은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동화는 어린아이들만 읽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 어른들이나 청소년들도 가끔 한 번 씩은 읽어두어야 할 아주 중요한 책이지.. 왜냐하면 동화는 너무도 순수하고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을 예쁘게 담아주고 있지, 또한 이 달님은 알지요라는 책을 보니까 우리말의 아름다운 사용과 우리의 민족 분단의 아픔을 아주 맛깔스러운 언어와 스토리로 매우 재미있단다. 일단 한 번 읽어보거라. 만약 재미가 없거나 교훈이 없다면 다시는 읽으라는 소리를 하지 않으마.” 하면서 이야기하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마지못해서 알았다는 대답을 하고서는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임진강 근처 마을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며 할머니(송화의 할머니는 6?25때 뿔뿔이 헤어져 남으로 오게 된다.)와 살아가는 송화네 이야기를 통해 나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지금까지 너무도 행복하게 자라서였을까? 그저 가족이란 있으나 마나 한 존재로 여겨왔다. 아니 어떨 때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와 나에게 술 주정을 부릴때면 차라리 없었으면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아빠라고 한 번 불러보지 못하고 아니 아빠라고 한 번 불러 보았으면 하는 송화를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세삼 느끼게 되었다.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송화의 친구 영분이, 생물학자의 꿈을 키우는 영분이의 사촌오빠 영기 등 송화네를 도와주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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