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의 행복론 달라이라마

달라이라마의 행복론
몇 달 전에 우연히 모 할인마트에 이것 저것 사러 가족 모두 간 적이 있었다. 동생이 자기가 살 물건을 찾으러 간 동안에 나는 어머니와 서점코너에 있었다. 거기서 이책 저책 둘러보다가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이란 책을 보았다. 어딘지 모르게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에만 집에 돌아와서 책을 읽기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서 나는 얼마 후 이 책을 학교로 가지고 갔다. 기숙사 생활이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점호가 끝나고 읽기도 하고, 저녁시간이나 간식시간에 틈틈이 읽었지만, 이렇게 읽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방학을 맞아서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당신은 행복한가?`하는 질문에 저는 행복합니다 하고 단번에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 학생들은 입시, 학교 성적, 친구 문제 등 여러가지 갈등을 가지고 있고, 어른들은…(생략)

이런 점에서 달라이 라마가 사람들로 부터 존경을 받는 것 같다.

솔직히 우리가 우리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만 한다는 사실이다. 달라이라마는 이 감정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기를 권유한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에 사로잡혀서 스스로를 학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 이렇게 이야기 하면 어떤 사람들은 "내가 그런 감정을 가지고 싶어서 그렇게 되었냐? 사회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하며 문제를 자신이 아니라 사회에 돌릴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다 내 잘못이야." 하며 문제를 자기에게로만 돌리려 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누구의 잘못이냐가 아니다!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자신에게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묻는다.
" 당신의 삶은 행복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