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만큼큰미소를읽고 달만큼 큰 미소

`달만큼 큰 미소`를 읽고- 소제목: 아름다운 도전
한국은 장애인에게 그다지 관대하지 못한 나라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살아가기에는 너무 버겁고 힘든 곳이다. 장애인은 단지 몸의 어느 부분이 불편하거나 생각하는 수준이 조금 낮을 뿐이지 비정상인이 절대 아니다. 그런데 길거리에 장애인이 지나가기라도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동정어린 시선으로 쳐다보거나 동물원의 원숭이 바라보듯 한다. 이렇게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 속에서 당사자인 장애인들은 얼마나 힘들고 가슴 아플까? 물론 그런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웃으며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장애인들도 있겠지만 심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정도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장애인들도 사정은 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읽은‘달만큼 큰 미소‘라는 책에는 장애인들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을 뒤바꿀 만큼…(생략)

희망만 가진다면 결국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하고 생각하는 선생님을 보고 정말 존경스럽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남들보다 몇 십 배로 더 힘을 들여서 캠프를 준비할 때나, 대회에서 준비했던 만큼 잘 하지 못하고 실수를 할 때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만약 그들이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캠프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도 포기했을지 모른다. 이 캠프를 계기로 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듯이 다른 장애인들도 무조건 이 세상을 어둡게 보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들이 스페이스 캠프에서 성공하고 달만큼 큰 미소를 지었듯이 세상을 향해 커다란 미소를 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