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궁전을 읽고 달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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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달의 궁전을 읽고 달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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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이름도 낯선 작가였다. 문고의 책장에 작가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미국 작가라 같이 호흡하기가 쉬울것도 같았고, 일단 첫장을 읽었을때 스토리 텔링 방식이 맘에 들어 집어 들었는데, 그의 광적인 팬이 될줄은 진짜 그 당시도 몰랐다. 포그라는 아이비리그 출신의 한 청년의 얘기, 어머니가 죽고 실업에 시달리고, 그의 자취 방에서 바라보이는 곳엔 달의 궁전이 있다. 왜 그런 이름이 지어졌는지도 모르는 챠이나 반점, 그곳에서 얻은 점괘에 적혀져있는 " 태양은 과거이고 지구는 현재이고 달은 미래이다" 마치 그가 걷게 될 인생의 갈림길을 예견하는 듯한, 그의 달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센트럴파크 노숙자 생활이나, 걸인처럼 음식을 줒어 먹으면서 우연히 알게된 장님 백만장자 노인 에핑과의 기괴한 우정,
그로부터 배우는 코믹하기까지 한 삶의 지혜, 그가 백만장자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들이 액자소설로 끼워져있다.
에핑, 바버, 포그 세 사람이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사람인가를 드라마처럼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마치 이야기 속의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등장인물의 일대기와 생각이 인물의 입을 통해 전개되기 때문이다.
역자후기에도 쓰여있듯이 등장인물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은 그들 각자의 삶이 많이 서술되어 있어 각 등장인물을 잘 알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등장하는 각자의 삶 이야기는 어려운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 있다가 운명적인 사건들로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게 된다.
몽상가인 포그는 박학다식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으로 사람들을 황당하게 할 청년 같고, 괴짜인 에핑은 자기 안에서 진정한 창작의 의미를 찾고자 했던 화가, 로맨티스트 베버는 그 열정으로 모든 것을 잃었으면서 그 열정을 잊지 못하는 교수.
그 중에서도 에핑이 가장 끌리는데, 그 자유와 모험을 즐기는 자세가 좋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존경했던 테슬라를 만났을 때의 느낌을 말한 구절때문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눈이 나를 꿰뚫었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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